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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180902 일기

2018년도 8월 31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타지에 다녀오게되었다. 생일인줄도 모르고 아무렇지도않게 일상생활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영상통화로 노래도 불러주고 축하한다고 알려줘서 알게되었다는... 정말 요즘 내가 뭐하고 사는지도 모를정도로 나름 바쁘다. 아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로 티가 안나는거같은데 머리속에서는 정리되지않은 많은 생각들이 정말 쉴세없이 돌아다닌다. 정말 머리에 쥐가 날거같다, 미쳐버릴것 같다 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이 될정도로 요즘 그렇다. 무튼 지방에서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사람,물, 공기가 좋다는? 경기도 가평을 다녀왔으며 일정이 끝날때까지 별일없이 집에 도착했는데 집에와서 일이 빵~! 하고 터져버렸다.


자고 일어났는데 내가 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뭐하고 사는건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자괴감이 물밀듯이 몰려오는게 정말로 힘들었다. (아래 사진은 한참전에 찍은 치즈알밥인데 오늘 내용과는 무관함하고 그냥 텍스트만 있으면 뭔가 허전할 것 같아서 그냥 올림 ㅎㅎ)


다시 멘탈을 부여잡고 하던일을 하려고하는데 도저히 손이 안잡혀서 맘편하게 멘탈도 다잡을겸 집에서 아주 푹 쉬기로 결심하고 영화도보고 몇일전부터 먹고싶었던 치킨도먹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나말고 다른 사람이 고생을 많이 해서 더 그런것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음. 말은 못했는데 이 글을 쓰면서 고맙다고 아주 소심하게 말하고싶음 ㅎㅎ)



하던일 다 접어두고 평소에 미뤄두고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집에서 했다. 제작년에 신상품일때 샀던 갤럭시S7 용량이 부족해서 사진이랑 프로그램들 싹다 정리하고 넉넉하게 만든다고 생각만하고있던걸 전화번호부, 사진, 중요한 매모들, 일정들을 모두 백업하고 전체 초기화 시켜버렸다. 속이 뻥 뚫리는 느낌. 그리고 이제 짬짬히 하던 학점관련한 등록 절차를 진행하기전에 12시가 넘어가기전에 1일 1포스팅을 하리라 다짐했던 일들을 시작 그리고 이렇게 적기시작.


저번달인가 아주 승승장구하던 블로그가 네이버 검색결과 후순위에 밀려나는 제재를 받게되면서 애드센스관련한 수익도 반토막을 넘어서 1/6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멘탈이 터져서 어떻게 해야되나 아주 고민이 많았었다는 ㅎㅎㅎㅎ)


생각해보니 현실을 부정하고 희망만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 지속적으로 나를 내가 괴롭혀 온거같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잊을 일들은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여 잊어버리는게 내 정신건강과 두피건강에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든다.(아물론 담배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그리고 식습관도 한몫하겠지만 그게 요즘들어서는 가장 큰듯 아직 노총각인데 머리털이 벌써 빠지는거 같아서 정말 걱정이다 후후)


두서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글을 막 싸질렀는데 나말고 다른사람들이 볼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ㅎㅎㅎ(봐도 상관은 없지만 뭐  호호) 지금부터는 다시 흐트러짐 마음과 정신상태를 다잡고 일과표대로 생활을 하면서 올해초 세웠던 목표를 향해서 전진 또 전진을 해야겠다. 가끔가다 오늘처럼 하던일들을 다 내려놓고 멘탈을 다잡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20000